[LMS과제] 기존 서비스 개선 프로젝트 02
이번주도 저번주에 이어 기존 서비스를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동일한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에도 총 4개의 과제를 수행할 것이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 UI 디자인, IA
- 문제 정의한 내용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컨셉 도출
- 프로젝트의 IA 구조 짜보기
- 추후 수정될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고 대략적인 기능들이 어느 메뉴의 하위 화면으로 들어가야 하는지 정의
- 벤치마킹
- IA 기준 가장 핵심이 되는 메뉴를 체크하고 타사 앱을 조사하여 사용자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주는 기능들을 찾기
- WOW Point 도출
- 차별화된 기능을 우리 서비스에 적용했을때의 UX 기대 효과를 가설로써 세워 보고,
- 이를 통해 우리 서비스가 사용자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차별화 서비스를 제시
- Wireframe
- IA 및 컨셉정리 과제에서 작업한 IA의 내용을 기반으로 개별 화면을 와이어프레임 디자인
- 포트폴리오에 포함될 화면 디자인 정리 및 목업 작업
- UI Design Guideline
1. UI 디자인, IA
간단히 IA에 대해 설명하자면,
정보구조(Information Architecture, IA)는 서비스의 전체 그림과 흐름을 결정하는 콘텐츠 구조도이다. IA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사용자에게 언제 어떠한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해당 단계에서 설계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IA를 설계할 때는 사용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맞는 정보구조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개선 사항으로 꼽은 것들은 주로 메인 메뉴인 '기록' 메뉴에 있다. 따라서 메인 메뉴 내의 구조를 분석하였다.
또, 같은 뎁스의 메뉴에서 '피드' 메뉴와 '대나무숲' 메뉴가 기능중복으로 인한 문제점을 언급했다. 따라서 메뉴 뎁스의 구조를 분석하여 '피드'와 '대나무숲' 메뉴에서의 중복되는 기능과 서비스 목적에 어긋나는 기능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기존 인아웃의 I.A
'인아웃'이 제공하는 서비스 중, 중점적으로 보아야 할 메뉴인 '기록', '피드', '대나무숲'의 구조도를 그려보았다. '기록' 메뉴에서 식단을 등록하는 과정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하여 식단 등록에서의 Task Flow도 그려보았다. 또한, '피드'와 '대나무숲' 메뉴의 구조를 비교하고 기능이 얼마나 중복되는지, 서비스 목적에서 벗어난 기능은 무엇인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개선된 서비스의 I.A
1. 섭취한 음식 기록의 횟수 제한 개선
기존에 식단 입력 타이틀의 제한으로 아침, 점심, 저녁, 간식 외에 식단은 추가할 수 없던 점을 문제점으로 꼽았다. 개인마다 섭취 시간이나 횟수는 자유롭게 입력할 수 있도록 '식단'에 '식단 추가 등록' 버튼을 추가하여 자유성을 확보했고, 아침/점심/저녁/간식과 같이 타이틀을 입력받고 섭취 시간대를 입력받아 새로운 식단을 추가적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식단 입력 후 오늘 섭취한 식단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상세페이지를 추가하여 일일 섭취로그를 볼 수 있도록 하여 편의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2. 기능 통합 및 카테고리 개선
컨셉 정의에서 컴포넌트 사이즈 축소 문제는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설명에선 제외하려고 한다.
따라서 3번으로 정의된 기능 통합 및 카테고리 개선 방향성에 대해 얘기하자면 기존에 '피드'와 '대나무숲' 메뉴를 분석하였더니, 일부 기능 외에 동일한 기능이 중복됨을 확인하였다.
피드와 대나무숲 메뉴의 차이점을 살펴보자면, 피드는 유저가 본인의 식단이나 운동 기록 등의 개인적인 글을 올리는 것에 초점을 두었고 대나무숲은 익명으로 등록이 가능하며, 좋아요만 가능했던 피드와는 달리 여러 공감으로 간접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다른 문제는 대나무숲 카테고리를 선택할 때 서비스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직장생활', '학교생활' 등의 카테고리가 많다는 것이다. 사용자로 하여금 이 어플이 운동/식단 관리 앱인지, 대학생 커뮤니티 앱인지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피드'와 '대나무숲' 메뉴는 '소셜'이라는 메뉴로 통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카테고리는 '식단' / '운동' / '질문' 세 가지로만 1차 분류를 하도록 하였다. 사용자가 FAB 버튼을 이용하여 게시글을 작성할 수 있고, 식단 또는 운동을 선택했을 경우와 질문 카테고리를 선택했을 경우의 등록페이지 UI를 구분하여 제공함으로써 피드와 대나무숲의 차별화된 기능을 함께 가져갈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또한, 여러 카테고리를 직접 선택했던 기존 구조를 '태그 입력' 방식으로 변경하여 사용자에게 자유성을 부여하고 검색 시에 태그의 연관성을 토대로 관련 글을 검색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한 앱이었던만큼, 좋아요로 제한을 하는 것보단 다양한 공감으로 재미를 주는 것이 서비스 목적에 더 알맞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피드의 형식을 따온 '식단'/'운동' 카테고리의 글도 여러가지 공감을 할 수 있도록 통합하고자 한다.
2. 벤치마킹
다음은 기존 서비스의 문제점들을 벤치마킹하여 어떻게 개선하고자 하는지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2주차에 진행한 벤치마킹과 비슷하지만, 이번 주차에는 좀 더 자세히 '어떻게 개선하고자 하는지'를 다뤄보았다.
인아웃 식단 등록 Flow 및 개선점 도출
기존 서비스 ‘인아웃’의 식단등록 과정에서의 문제점
- 기존 인아웃의 Task Flow에서 아이콘의 모호성과 버튼의 의미가 모호함
- 그 모호한 의미로 인해 사용자가 Flow 를 이탈할 경우, 이탈 방지의 팝업 또한 강조버튼이 없어 사용자가 다시 확인해야 함
- 식단과 관련된 영역이 있음에도, 식단 등록 후 일일 섭취 기록을 보려면 ‘나의 하루’의 ‘상세’를 클릭해야 함 이 경우, 사용자가 상세페이지로 도달하기까지 경로를 찾아야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벤치마킹 - 필라이즈
벤치마킹 - 필라이즈
- 장바구니 아이콘과 ‘기록하기’ 텍스트 등 직관적인 UI 사용
- 사용자의 이탈률을 줄여주는 강조 버튼 사용
- 식단 영역에서 일일 섭취 식단 기록을 볼 수 있는 경로 제공
위와 같은 이유로 '인아웃'의 개선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하였다. Task Flow도 사용자가 식단 등록을 하기까지 버튼 강조 등을 통한 이탈 방지를 잘 해둔 UI라고 생각한다.
3. WOW Point 도출
이미 인아웃은 타 앱과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바로 '방 꾸미기' 기능이다. 나의 프로필을 여러 아이템을 이용하여 꾸미고 나만의 컨셉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제공해준다. 그러나 이 기능이 서비스 목적인 건강/다이어트/커뮤니티 등의 키워드와 비교해보았을 때 다소 거리가 멀게 느껴졌다. 관련 키워드들과 방꾸미기 기능을 좀 더 연관시키면 인아웃만의 WOW Point가 될 것이라 생각하였다.
WOW Point 도출 - 기능의 특징과 개선점
인아웃 앱은 식단과 운동 기록을 주된 목적으로 하지만, 사용자 간의 소통 또한 중요한 요소로 다뤄지고 있다. 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기능이 바로 피드와 대나무숲 메뉴이다. 하지만 정작 '마이룸 꾸미기'와 이를 다른 사용자들과 공유하는 기능은 앱에 포함되지 않아 아쉬움 점으로 꼽았다. 이전에 피드와 대나무숲 메뉴를 소셜 메뉴로 기능을 축소하여 목적성을 해치지 않도록 제안하였다. 이러한 커뮤니티 창구를 간소화하는 대신에, 방꾸미기 기능을 확대하고 개선하는 것이 앱의 목적성을 유지하면서도 사용자에게 더 재미있는 요소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는 곧 사용자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기록과 소통의 균형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
WOW Point 도출 - 개선방안 및 기대효과
현재 인아웃 앱에서는 사용자가 자신이 꾸민 방을 다른 사용자에게 보여주려면, 상대방이 닉네임을 검색하고 프로필 보기를 클릭해야만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사용자가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기때문에 이를 활용해 자신의 방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든다면, 커뮤니티 기능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들이 서로의 방을 구경하며 아이템을 추천받거나 아이디어를 얻는 방식을 도입하면, 방꾸미기와 커뮤니티의 연계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앱 내의 '인아웃 쇼룸'에서 제공하는 아이템 추천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들이 자신의 마이룸 정보를 공유하도록 한다면, 관련 아이템을 보다 빠르게 노출할 수 있고, 아이템을 구매하기 위해 사과를 모아야하므로 앱의 사용을 촉진시키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 나아가 아이템 구매뿐 아니라, '사과 직접 결제'까지도 연결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방꾸미기 아이템의 구매 수단으로 사용되는 사과를 얻는 과정이 지나치게 복잡하면 사용자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건강 앱 연동과 같이 간단한 과업을 수행하기만 해도 사과를 적립시키는 제도를 도입하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예를 들어, 연동 시에 사과를 부여하고 이후에는 기준 걸음 수를 충족할 때 자동으로 사과를 적립하는 기능을 추가한다면, 사용자가 사과를 자연스럽게 얻고 아이템을 구매하고 방을 꾸미는 과정을 보다 쉽게 경험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이러한 개선점들은 사용자가 앱에 더 오래 머물며 기능에 친숙해지도록 돕고, 앱의 점유율을 높이는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 Wireframe
개선사항 및 Wow Point 적용을 위해 '기록', '마이룸', '소셜' 메뉴의 UI를 변경해야 한다. 따라서 각 메뉴들의 화면 UI를 와이어프레임으로 나타내보았다.
5. UI Design Guide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