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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25. Diary

[Diary] 2025.01.19

by kaontti809 2025.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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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가 드디어 끝났다아. 우리팀 고생 많았어용🥰
팀장님의 발표와 멘토님의 피드백 후 공식 일정은 마무리되었고, 추후에 개발팀이랑도 연계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도 있어서 세부 디자인 가이드나 수정 작업은 틈틈히 할 예정이다. 2주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끝이라는 것에 아쉬운 마음이 먼저 들었던 것 같다. 시험 끝날 때나 힘든 일정이 지나고 나면 후련함이 느껴지기 보다는, 오히려 공허함이 더 크게 느껴지는 편이다. 그만큼 끝을 맞이하는 기분은 매번 시원섭섭하다.

이제 남은 건 포트폴리오 제작. 하하,, 프로젝트가 끝났으니 이제 취업 준비가 본격적으로 다가오는 거지.. 잠시 잊고 있었던 취업이라는 현실이 다시 와닿으면서 조금은 기분이 다운되고, 여러 생각이 교차하는 밤이다.

오늘 갤러리를 들어갔다가, 정말 오랜만에 몇 년간 찍은 사진을 보게 됐다. 우연히 '추억'이라는 카테고리에 몇 장의 사진이 떠서 그걸 보고 있자니, 그동안 찍은 사진들이 다 추억으로만 남아서 슬프기도 했다. 그 추억을 좋게 간직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러기엔 음 .. 사진을 보면 행복하진 않으니까..? ㅋㅋㅋ 그래도 그 당시 사진 속의 나는 좀 행복해보였다. 즐거워 보였고. 지금보니 씁쓸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그르네에. 갤러리 정리는 아주아주 어려운 일이다. 몇 년간 찍은 사진들을 어디서부터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다. ~,~ 한 2만장정도는 날아가려나? 🤨

뭐, 아무튼 ㅎ 그건 그거구. 내일부터는 포트폴리오 작업을 시작해야한다. 그래서 오늘은 포트폴리오 관련 레퍼런스들을 찾아보고, 마디아님의 유튜브 중 포트폴리오 피드백 영상을 30분 정도 봤다. 조금만 보다가 자려고 했는데, 포트폴리오 피드백 영상을 보면서 힐링을 해버렸다. 마디아님의 딕션도 좋고 목소리가 편안해서, 피드백을 들으면서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언제봐도 피드백이 알차다.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배울 점도 많다. 그리고 내가 디자인한 작업물을 다시 보면서 한 번 더 점검해볼 수 있었다. 확실히 이전에 마디아님의 강의를 많이 들었기 때문인지 작은 포인트까지 신경 써서 디자인을 하긴 했던 것 같다. 내 눈에만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몇 달 간 많이 성장한 것 같아서 뿌듯하다. 사실 디자이너가 되어야겠다고 마음 먹었을 때는 오토 레이아웃도 몰랐으니까. 그만큼 내가 많이 성장했다는 느낌이 든다.

어제 목표로 설정한 레퍼런스 2개와 문제 해결 스터디는, 레퍼런스 하나와 문제 해결 스터디 완료로. 목표한 걸 모두 하진 못했지만ㅋㅋㅋ 차주부터는 레퍼런스 과제가 없으니까, 밀린 과제 하나는 이번 주 안에 마무리할 예정..!

내일은 새로운 마음으로 스터디카페에 가려고 하는데, 오늘 낮잠을 자버려서 큰일이다. 일찍 자야 하는데, 아마 밤이 늦어질 것 같다. 끄아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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