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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24. Diary

[Diary] 2024.12.07

by kaontti809 2024.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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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금요일을 불태우기도 전에 9시에 칼같이 기절했다. 진짜 열심히 했다는 증거겠지?🤨 암튼 그래서 아침에 조금 일찍 기상했고, 한시간정도 아티클 주제를 찾아보며 시간 난 김에 피드도 하나 작성했당 ㅎㅎ 아침부터 왜 이렇게 열심히 하는거야~~ 칭찬해.✌🏻

오늘은 외할머니 생신이셔서 아침 일찍 시골로 출발했다. 시골은 전라북도 익산. 인천에서 2시간 반 걸리나? 7시쯤 출발해서 해 뜨는 걸 보며 시골에 도착했다. 시골에서 키우는 갱쥐 인절미와 인사를 하고 UIUX디자인스쿨 강의를 하나 들었당.


요새 공부하는 게 너무 재밌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원래 이렇게 즐거운거였낭? 힘들어도 해야하는게 전공이고 곧 죽어도 난 개발자여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힘들면 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는 걸 새삼 느꼈다. 개발을 못하는건 아니었다. 할만했고, 계속 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일을 하면서 발전되는 내 모습을 보기 어려웠고, 무엇보다 성취감이 들지 않아 단조로운 내 생활에 매너리즘도 왔었다. 새벽 5시반에 일어나 2시간씩 야근하고 왕복 4시간이 걸리는 퇴근길을 반복하다보니 체력적으로도 버티질 못하겠더라...🥲 나약해보일지 몰라도 올해는 하여간 내가 이겨내기에는 너어무 힘든 한 해였다..ㅜㅅㅜ 그래도 퇴사하고나서부터 지금까지 진로를 고민하다보니 목표가 생겼고,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것에 흥미를 느끼게 됐다!

그래서 난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걸 배우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고 만족스럽다. 앞으로의 과정은 지금보다 힘들고 빡빡하겠지만, 난 그 모든 과정을 이겨낼 각오로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자신있다! 난 뭐든 잘 해낼테니까🙂



다시 일상으로. 점심에는 친할머니가 챙겨주신 밥도둑 꽃게랑, 저녁으로는 외할머니가 좋아하시는 회로 든든하게 두 끼를 챙겨먹었당🥹


자정이 넘어서야 본가에 도착했다,, 아우 힘드러.
내일은 다음주를 위해 진짜로 푹 쉬어야겠다ㅋㅋㅋ

오늘 하루 기록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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