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2025.01.11

오늘으으으은!! 사촌동생이 중앙대 합격한 기념으로 오빠랑 셋이서 중앙대 구경을 가기로 했다. 근데 왜이렇게 추워요...? 지하주차장에서도 입김이 나올 정도로 추웠다.. 이번 겨울 처음으로 핫팩에 의존한 날.. 중앙대까지 우리 집에서 한 시간정도 걸린다. 출바아아알!

와... 아니 왤케 조아요 여기..? 일단 11층까지 쭉 뻗은 고층 건물로 먼저 들어왔다. 그냥 위대하게만 느껴지는 웅장함ㅋㅋㅋ 시설이 꽤나 좋아보인다.. 깔끔하구.. 나도 여기 다니고 싶네.. 부럽다 동생아 ㅠㅅㅜ

여기 인조잔디 장난아니에욧. 풋살 좋아하는 오빠도 만족한 풋살장ㅋㅋㅋ 색감도 참 오늘 하늘 아래에 잘 어울리는 컬러였다. 유난히 쨍해보이네.

그냥 카페도 마냥 다 좋아보이는데요? 우리 학교는 부지가 넓은 편이라 건물 건물 사이가 꽤 거리가 있는데 여기는 서울이라 그런지 고층 건물이 많았다. 동생 덕에 중앙대 구경도 와 보구.. 죠타아

ㅋㅋㅋ오빠가 중앙대 상징 동물인 청룡 동상에는 100주년 캡슐이 있다고. 70년 뒤에나 깨질걸? 했는데 ㅋㅋㅋ 이미 100주년 지나서 청룡이 알을 깠더라. ㅋㅋㅋㅋ 그 안에는 설립 당시에 출간된 신문, 설립 당시 글 같은게 담겨져있다고 한다. 자세히는 모름!

대학교의 활기찬 분위기를 만끽하고 수험생들, 고시생들의 공간.. 노량진으로 이동했다. 야악간 삭막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나름 잘 꾸며진 거리였다. 점심 먹기 전에 인생네컷 찍으러 춍춍~

-인쌩네컷 촬영 완-
이쁜 우리덩생 대학교 입학 축하해🥰

ㅋㅋㅋ.. 배고팠어요 마자요.. 사진 찍기 전에 망가트린 내 점심. 아쉬운대로 한 장 찍고 다 먹은걸 한 장 더 찍어야겠다 했지만, 배 부르니 사진 찍을 생각 못해서 없다 ^^!

오빠는 저녁 약속이 있어서 먼저 가고 나랑 동생은 지하철 타구 우리집 근처 스퀘어원으로 이동했다. 무려 지하철로 한시간.. 역시 마의 인천이다~! 동춘역에 위치한 스퀘어원에서 엄마랑 만나기로 했다. 엄마가 주차하구 오는 동안 우린 책을 사러 서점에 들렀다. UI/UX 관련 도서를 읽고 싶어서 들어왔는데 관련 책이 전혀 없어서 나가려던 찰나에 눈에 들어온 이 친구.. 너무 귀여워서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종류가 꽤 많고 랜덤 가챠여서 1개 살까 2개 살까로 바뀜..ㅋㅋㅋ 하나에 16,900원이었다. 어후 좀 비싸긴했는데 가격에 맞게 퀄리티가 너무 좋았다 ㅎㅎ 내 원픽은 맨 밑에서 두번째. 발차기 하고 있는거!! 확률을 높이기 위해 두개 구매 완료..!

ㅋㅋㅋㅋ 뀨? 베이비 쏘 큐트해. 생각보다 퀄리티가 너무 좋다 진짜롴ㅋㅋ 하,, 더 사구싶다

내 기준 8개중에 순위권 밖이었는데. 이게 나왔다 ㅠㅅㅠ 그래도.. 귀여우니까 봐줌. 스퀘어원 가게 됐을 때 그 때도 있으면 딱 하나만 더 살게~

ㅋㅋㅋㅋ 이렇게 놓으니까 시너지 뿜뿜;; 교워!! 오케이 너네 내 책상 위로 승격. 헤헤

집에 와서 저녁 먹구 팀프로젝트 진행했다. 다른 분들이 최종 리서치 보고서 피드백을 미리 해주셔서 내가 낼 의견이 딱히 없었다. 팀원들 진짜 넘나 사랑스러워요..🥹 나도 추가의견 좀 내구 시각자료 만들어서 올려두었다. 디자인은 템플릿을 따 온 거다 보니 맘에 안들면 바로 또 바꿀 예정이다. ㅎㅎ,, 오늘은 잠을 못 자서 너무 피곤하므로.. 자려고 노력해봐야겠다.

오늘도 고생한 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