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스터디카페를 가지 않고 약간의 리프래쉬를 위해 아침에 좀 걸어서 이디야에 갔당!
이사 가기 전에는 가족들이랑 이디야를 정말 많이 갔었다. 아마 빽다방이 새로 들어오기 전에 한창 이디야가 붐이었던 것 같은데, 이사가고 나서는 집 근처에 있어도 잘 안 찾아가게 되더라. 근데 오늘은 그냥 이디야가 좀 생각이 나서 (즉흥 100% P 모먼트) ㅎㅎ.
이디야에도 제로 아이스티를 팔길래 바로 주문했당. 컴포즈도 제로 아이스티 팔면 매일 거기로 갈텐데 ㅠㅠ. 근데 카페에서 9시간 공부하는게 너무 힘들다. 테이블이 너무 낮고 노트북 받침대가 없어서.. 카페 가면 진짜 거북목 스택 쌓이는 느낌..ㅋㅋㅋ
이번주 들어야 할 강의는 이미 다 들어놨다! 피그마를 원래 알고 있다보니 몰랐던 부분만 필기하고 빠르게 진도를 뺄 수 있었다. 이제 피그마는 어떻게 쓰는지, 중요한 플러그인은 뭔지 정도는 안 것 같은데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레이트를 제대로 다뤄보고싶긴 하다. 적어도 상세페이지 하나정도는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이디어만 있고 그림을 못 그리는 한계가 너무 큰 것 같다. 포토샵 강의도 하나 들어야 하나.. 배울 게 너무 많다 ㅠㅠ
오늘 점심은 패쓰. 카페가면 좋은 점이 스터디카페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건데.. 제로 아이스티 한 잔 먹고 목이 더 말라서 결국에는 복숭아 에이드를 하나 시켰다 ㅋㅋㅋ. 제로 왜 먹은거니.. 그래서 스터디카페보다 비용이 더 나왔다는 사실...ㅎ 맛있었으니까 봐준다 ~
오늘 진행해야 했던 과제도 어쩌다보니 일찍 끝나서 4시에 카페에서 나왔다. 7시에 특강이 잡혀있어서 집에서 잠시 쉬다가 특강 들을 준비하면 되겠다 싶었다.
특강은 UI/UX 기초이론 강의를 해주신 멘토님이 해주셨다. 현재 SAP 기업에서 UX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계신데 외국 기업에 종사하고 계신게 부럽다. 난 영어가 안돼서 아직 외국 기업은 꿈도 못 꾸는데.. ㅎㅎ 영어도 해야되네 생각해보니까.. 언제 다 하고 취업하지..? 영어 빨리 배우는 법 좀 누가 알려주세요.. 저번에 여행갔을 때 외국인 관광객분이 길을 물어보는데 히어, 예스 밖에 못했다^^. 기본 영어도 기억이 안 나는 수준이 되어버렸어요..!! 내년에는 꼭 어학 따야지. 25년 목표가 하나 늘었다.
오랜만에 살짝 밝은 날씨에 퇴근이다아. 근데 사진은 왤케 어두운지 모르겠다. 세 번 찍었는데 사진이 모두 똑같이 어둡게 나와서 그냥 포기했다. 어쨋든 푸른 하늘일 때였다는 게 중요한거니까 ㅋㅎㅋ
이번주까지는 순조로울 것 같은데 다음주부터는 정말 필기 그 자체인 강의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다. 그거에 과제까지 하려면 아주 .. 힘들겠지? 아티클이랑 레퍼런스도 함께 써야하니까 정말 일주일이 부족한 것 같다. 연말이라 주말에 계속 일정이 있어서 평일에 다 끝내놔야 하는데 벌써 걱정이다.
일단.. 이번주는 여유를 좀 즐기려한다. 그럼 굿나이이이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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