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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24. Diary

[Diary] 2024.12.23

by kaontti809 2024.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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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ㅋㅋㅋ
 
왜 벌써 연말인가용... 12월이 진짜 빠르게 지나가구 있다. 카페에 앉아 있다보면 발이 너무 차다 ㅠㅅㅠ 문 앞에 앉아서 그런가.. 지금 그래서 그냥 춥다는 생각밖에 안드네 ㅋㅋ,,
 
 
이번주는 미리 들어둔 강의가 없어서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쑥쑥 넘어가서 목요일 강의분까지 다 들어버렸다. 그래서 이번주도 여유가 좀 생겼다 ㅎ헿. 온라인 수업 특성 상, 크리스마스고 뭐고 그냥 평일로 간주되기때문에 ^^ 강의를 들어야했는데, 뭐 덕분에 과제만 하면 되는 상황을 만들어뒀다. 
 
오늘부터는 새로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할 예정인 것 같은데, 아직 과제에 대한 공지가 올라오지 않아서 다이어리 쓰면서 쉬는 중이다. 갑자기 생긴 여유에 몸 둘 바를 모르겠네... 차라리 바쁘고 싶어욧.. 
 
디자인스쿨 부트캠프도 벌써 4주차에 접어들었다. 10주 과정인데 거의 절반을 지나가는 중 ㅎㅎ. 그 동안 내가 작성한 글을 보면 거의 다 똑같은 바지를 입고 있는데..ㅋㅋㅋ 살 빠지고 나서는 몇 년간 입던 옷들을 입을 수가 없어서 강제로 옷을 압수 당했다. ㅋ,ㅋ.. 그래서. 오늘 바지 2개를 주문했다. 이거 말하려고 빌드업 쌓기;; 연말에 나를 위해 옷 선물정도는 할 수 있잖아~
 
아 그리고, 가족 분 중에 스투시 업체랑 아는 분이 계셔서 스투시 옷을 선물 받았는데. 진짜 진짜 진짜 이쁘고 따숩다. 그래서 하나 더 달라고 구걸 예정. 기모라 너무 따뜻한데 하나만 더 쟁여두면 안될까욥..
 
 
 
..
일단 집을 가야겠다. 집 가서 오늘 할 일 좀 더 하고 쉴 예정!


집에 왔더니 우리집 꼬질이가 반기길래 바로 씻겼다. 씻기는거보다 털 빗기는 게 너무 오래걸려서 2시간을 써버렸다.. ㅋㅋㅋ

그러구 그 동안 다이어트한 결과에 대해 기록을 좀 해보고자 인바디 그래프를 봤당.


처음 운동을 시작한 때는 작년 8월이었다. 그때 최고점을 찍고.. 아침 운동을 하겠다고 몇 일 출근하기 전에 런닝 뛰고 했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에 한 달만에 3키로 정도가 빠졌고, 흐지부지해서 또 운동을 쉬었다. 아, 그래도 몇 개월간 제로 외 음료는 일절 안 마셨다. 평소 먹는 것보다 양도 줄이고 그냥 그렇게 일상생활했더니 23년도에는 총 7키로정도 빠진 것 같다. 아마 이 땐 근육도 같이 빠져서였는지 전-혀 살 빠진 티가 안났다. ㅋㅋㅋㅋ;; 뭐 그러고 한 2키로는 다시 복구.

새해가 되고 4개월?정도는 보조제의 도움을 받고 3키로 정도 빠졌다. 그러구.. 3개월은 유지하다가 8월부터 PT를 다녔고, 근육량은 늘리면서 체지방은 빼는 아주 대기록을 남겼다 ㅋㅋㅋ. 근육량은 3-4kg 정도 늘었는데 아주 힘들었다,, 살 빼는건 어렵고 근육 늘리기는 진짜 더 어렵더라.



목표까지는 3키로정도 남은 것 같다. 지금보니 시작일자를 올해 1일로 해놨네 ㅎ; 어쨋든 최고로 많이 나갔던 당시보다 거의 15키로가 빠졌고, 마냥 체중만 줄인게 아니라 운동으로 근육량도 키웠다는 게 의미가 큰 것 같다. 앞자리가 두 번 바뀌어버리는 대성공.. 이제는 못 할 것 같으니 적당히 먹고 관리만 잘 하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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