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과제하다가 힘들어서 리프래쉬할 겸 다이어리부터 쓰러 왔다. 흐아.. 연휴가 수요일이라 아주 힘들다. 오늘도 저녁에 약속 있어서 빨리 과제 끝내야되는데 이러고 있지... ㅎ.ㅎ
오늘은 엄마가 차를 두고 가는 대신 출근기사를 했다. 헿 덕분에 오늘 차는 내꺼다 >_< 엄마랑 같이 일하시는 분도 우리 아파트에 사셔서 같이 출근 시켜드렸다. 가는 길에 드라이브스루로 스벅 커피 얻어마시기...♡ 감사합니다 잘 마실게요오!
일찍 일어난 김에 옷만 갈아입구 카페로 향했다. 차도 있겠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 가서 공부할 예정이다.
도오착. 오늘의 에이드은 패션후르츠 당촘! 왤케 비싸니 근데.. 예전에 여기서 친구랑 공부했는데, 집중도 잘 되고 분위기도 짱 조아서 오랜만에 와 봤다. 근처에 학교가 많아서 시끄러울 것 같은데 카페 분위기가 일단 한 톤 다운이다보니 아주아주아주 조용하다. 잔잔하니 너무 좋고만.
오늘은 기획 프로젝트의 백그라운드/유저리서치 결과와 퍼소나를 제작하려구 한다. 사실 어제 했어야 했다 ^^!
이거 하고 레퍼런스도 작성해야 하는데 ~ 큰일이 나버린 것. 생각해보니 지금 이걸 쓸 때가 아니네.. 하고 와서 마저 작성해야징... ㅠ
오늘 들어야 할 수업, 과제, 학습일지 작성은 끝났는데.. 아티클 스터디랑 레퍼런스 분석을 못했다 ! (반성해.) 그래서 남은건 주말에도 보충 수업으로다가.. 할 예정. 올해 마지막 주말인데 ㅜㅅㅜ...
오늘 저녁 약속을 위해 구월동으로 가는주웅. 내가 스무살 되던 해에 친오빠는 군인이었는데 그래서 오빠 친구랑 둘이 밤샘 게임을 오래도록 했었다 ㅋㅋㅋ 그때부터 친해진 오빠친구랑 오빠랑 셋이서 족발 푸파하려고 만나러 가는 길. 오늘 눈이 오더라.. 올해 첫 눈 올 때 집에서만 구경했는데 내리는 눈 맞은건 오늘이 처음이었던.. 것? 기억은 안나는데 오늘이 처음인 것 같다. 그냥 그렇다고 하지 뭐,
구월동에는 로데오 거리 말고도 맛집 거리가 하나 더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효오😉 원래 예전에는 좀 으슥했는데 많이 좋아졌네? 약간 단골 가게 거리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제법 번쩍번쩍해졌당.
족장
이라는 곳인데, 여기 8시? 쯤에 족발이 다 나갔다. 징짜 너무너무 맛있는데요..? 신기한게 여기는 족발을 튀겨준다. 진짜... 껍데기 먹는 식감도 살짝 느껴지고 닭껍질 먹는거같기도 하고. 여기 족발이 지금껏 먹은 것 중에 제에에에일 맛있다.
2차는 역할맥인데. 여기서 논란.
파인애플 샤베트 뚜껑 쪽에 있는 파인애플.. 먹는거 아니에요..? 먹을 수는 있는거 아닌가? 저걸 왜 먹냐고 하도 뭐라 하길래 무조건 숟가락으로 퍼진다고 내기했다가 꿈쩍도 안해서 졌다 ㅋㅋㅋ
근데.. 그래도 먹을 수 있는 곳이긴 하자나..ㅠ 억울행..
모자이크 해줄게. 하나씩만. 공주 소품을 저렇게 활용하네;; 오빤 못 따라간다. 인정이야.
집에 왔는데, 오늘 엄마가 동료분들이랑 2차로 우리 집 앞에 있는 투다리 왔다길래 보리 산책 시킬 겸 갔다 왔다.
사실 여기 투다리는 내가 1년 반 정도 알바했던 곳이다! 사장님이랑 여사장님이 나를 엄청 챙겨주셨었는데, 그만두고 나서는 못 찾아뵈었었다.
그래서 연말 인사 드릴 겸 쿠키 사들구 가서 난 사장님 부부 뵙고, 보리도 엄마랑 인사하고 집에 왔당 ㅎㅎ
오늘은 이렇게 퇴근.. 너무 피곤하지만, 금요일을 좀 즐겨보려고 한다 흐헤. 이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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