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시작.
무의식중에 1을 썼다가 지웠다. 벌써 한 달이 지나갔구나아. 작년 8월에 퇴사했는데, 어느새 6개월이 되어간다. 그동안 정말 푹 쉬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일을 시작해서 제대로 쉬어본 적이 없었는데, 그래서 이번 시간이 참 소중하게 느껴진다.
이제 딱 두 달 정도 집중해서 취업 준비를 해보려 한다. 대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모두 내려놓고 새롭게 시작하는거라 사실 걱정이 되긴하지만, 지난 세 달 동안 나름 열심히 했고 배운 것도 많다고 생각한다. 다만, 아직도 포토샵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게 아쉽다. 남은 시간 동안 차근차근 배워볼 예정이다.
으, 요즘 휴대폰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는다. 이번 폰은 좀 더 오래 쓰고 싶었는데, 이제는 슬슬 보내줄 때가 된 것 같다. ㅋㅋㅋ ㅠㅠ 방송을 조금만 봐도 충전하라는 팝업이 계속 뜬다. 맨날 충전선을 꽂고 있는 모습을 보면, 마치 산소호흡기를 단 환자 같다. 그래도 3~4년이면 오래 쓴 거지. 고럼고럼.. 취업하면 보내줄게 좀만 기달려..
포트폴리오 피드백은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 2차 때 멘토님이 남겨주신 피드백을 확인하지 못한 채로 넘겨버렸다는 걸 뒤늦게 알았다. 아직 피드백을 안 해주신 줄 알았는데, 과제 제출 답장란에 적혀 있다는걸 나중에 안거지 ㅋㅋ.. 허허... 그래도 후다닥 수정해두긴했는데, 3차 피드백은 내일 일어나서 다시 한 번 꼼꼼히 확인해야겠다.
돌아오는 주의 스터디 주제는 면접이다. 각자 만든 포트폴리오를 보며 예상 질문을 뽑아보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면서 면접 준비까지 함께 할 수 있어서 나름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다.
북스터디는 잘 마무리가 되었다. 마지막으로 책을 읽었던 게 작년 7월쯤이었으니, 정말 오랜만에 책을 읽었다. 그런데 오랜만에 읽어서인지 지식이 쌓이는 느낌도 들고, 소설이 아닌 분야라 더 유익했던 것 같다. 앞으로 관련 서적을 좀 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사실 말을 잘 못한다. 이게 약간 내 흠이라면 흠일 수 있는데..ㅋㅋㅋ 그래서 이렇게 다이어리를 쓰는 것도 썼다 지웠다를 엄청 많이 한다. 글로 쓰는건 지울 수 있는데, 말로 하는건 주워담을 수 없으니 더 어려운 것 같다. 근데 뜬금없지만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더 많은 책을 읽고, 말하는 연습을 하면 이런 부분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란 생각을 잠시 해봤다. 어쩜 그렇게 책들은 이해되기 쉽게 말하는지.. 나도 이렇게 논리정연하게 말하고 싶당ㅎㅎ..😥 앞으로 책을 자주 읽겠다고.. 다짐해보기..ㅎ
읽다보면 조금씩 나아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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