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ary/2025. Diary

[Diary] 2025.02.10

by kaontti809 2025. 2. 11.
728x90

아니 ㅋㅋㅋ 뭔가 좀 이상하다.  

아침 8시에 자고 저녁 5시에 일어나서 하루를 보내는 게 맞나 싶긴 한데... 또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는 게, 저녁에 일어나서 새벽에 일하는 게 진짜 효율이 말이 안 되게 좋다.  

오늘 일어나서 12시간 넘게 프로젝트 디자인을 진행했는데, 팀장님이 1차적으로 잡아주신 와이어프레임을 토대로 규격에 맞춰 와이어프레임과 디자인 작업을 거의 끝냈다. 어제까지만 해도 이 작업에 2주 정도 걸릴 거라고 예상했는데, 오늘 하루 만에 80%를 해버렸다. ㅋㅋㅋ  

진짜 새벽 집중도가 엄청나다는 걸 새삼 깨달은 하루.

프로젝트를 여러 번 경험하다 보니 컴포넌트와 인스턴스를 만드는 작업 속도가 확실히 빨라졌다. 덕분에 컴포넌트 세트를 만드는 과정도 훨씬 수월해졌고, 디자인 작업 역시 자연스럽게 효율이 올라갔다.  

사실 디자인을 시작하기 전에 타이포그래피, 로고, 헤더, 아이콘, 컬러 등을 세팅하는 과정이 가장 오래 걸리는 작업인데, 이 부분을 어제 미리 끝내둔 덕분에 오늘은 이를 바탕으로 컴포넌트를 만들고 본격적인 디자인을 진행할 수 있었다.  

확실히 초반 기틀을 잘 잡아놓으니 작업 도중 틀이 틀어지거나, 처음부터 다시 수정해야 하는 일이 없었다. 이건 프로젝트를 여러 번 경험하면서 점점 더 익숙해지는 스킬인 것 같다. 예전에는 디자인이 왜 그렇게 어려웠는지, 왜 통일감이 없고 지저분해 보였는지 이제야 확실히 알겠다. ㅋㅋㅋ  

뚝딱뚝딱. 오늘 하루는 화면 만드는 기계처럼 쉬지 않고 작업했다. 디자인에도 점점 눈이 트이는 것 같고, 여러 디자인을 도전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항상 고집적으로 하던 일부 디자인들은 그 형식을 벗어나 새로운 걸로 시도해보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 플젝을 통해 또다시 새롭게 무언가를 배워가는 과정을 경험한 것 같다. 디자인의 세계는 끊임없이 배우고 터득해야 하는 과정임을 다시 한 번 새기면서, 오늘의 작업 기록 끝!  

나 오늘도 성장해써 🤭 칭찬해👍🏻

728x90

'Diary > 2025.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Diary] 2025.02.12  (1) 2025.02.13
[Diary] 2025.02.11  (0) 2025.02.12
[Diary] 2025.02.07-09  (1) 2025.02.10
[Diary] 2025.02.06  (0) 2025.02.07
[Diary] 2025.02.03-05  (1) 2025.02.06